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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등장으로 인해 빠르게 변해가는 암호화폐 시장

2 Bool Kick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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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인시장에 입문하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다들 한 번씩은

듣게 되었을 거다.

 

그 중 USDT는 테더로 불리며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더는 미국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되어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거래와 결제, 송금, 그리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심한

기존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이동하거나 저장할 수 있게 해 준다.

 

테더(USDT), USDC, DAI, FDUSD, PYUSD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했고,

 

이들은 해외 거래소에서 현금 대신

주요 거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등장으로 인해 변해가는 암호화폐-썸네일
스테이블 코인 등장으로 인해 변해가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의 탄생 배경과 역할

스테이블코인은 이름 그대로 '안정적인 가치'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기존 코인들은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서 실제 결제나

송금, 등 불편함 많았고,

 

내 자산을 묶어두기에도 상당히 불안한 게 코인이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송금할 때,

전송 중에 가격이 급락하면 받는 사람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달러, 1유로, 1엔 등

실물 자산이나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페깅)한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했다.

 

최초의 대중적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1USDT=1달러로 설계되어, 투자자와 거래소 모두에게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디파이나 NFT, 국제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기초 자산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화폐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자국 통화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스테이블코인의 종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테이블 중

테더 USDT는 2014년 리얼코인이라는

회사에 의해 발행되었다.

 

현재는 테더홀딩스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실제적으로 거래소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2016년부터 거래창에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USDC는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합작하여

2018년에 발행하였다.

 

2017년에 출시된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 있다.

바로 DAI(다이)토큰이다.

 

이 다이는 메이커다오에서 출시된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고,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초과담보로 발행하며 중앙화된 회사가 아닌 다오와

스마트컨트렉트가 운영 주체라고 보면 된다.

 

디파이 및 결제 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다.

 

퍼스트디지털 USD(FDUSD)은 2023년에 생긴

스테이블 코인이며 홍콩에 회사가 있다.

 

페이팔(PYUSD)도 스테이블을 발행했는데 2023년에

페이팔 결제 인프라와 연동하여 실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토큰이다.

 

트론 역시 스테이블 코인 USDD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테이블이 존재하고 있지만 언급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개발 목적이 뚜렷한 토큰들이다.

 

 

2025년 현재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2025년 현재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은

USDT, USDC, 그리고 DAI다.

 

이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와 디파이 생태계,

그리고 실생활 결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넓게 활용되고 있다.

테더(USDT)는 시가총액과 거래량 모두에서

압도적인 1위로, 글로벌 거래소에서 가장 널리 쓰인다.

 

USDC 역시 미국의 규제 환경에 맞춰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대형 거래소와 기업 결제, 송금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된다.

 

DAI는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주로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분야에서 많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페이팔 USD(PYUSD),

위믹스 달러, FDUSD 등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도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최악의 사태 스테이블 페깅 붕괴 사건

암호화폐 시장에서 페깅(연동) 사태로 인해 붕괴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은 테라USD(UST)다.

 

영화 '폭락'이 바로 테라 사태를 담은 영화

극장에 개봉하기도 했었다.

 

영화 폭락-포스터
영화 폭락-포스터

 

테라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2022년 5월 대규모 디페깅(depeg) 사태

겪으면서 가치가 1달러에서 급격히 하락했고,

결국 사실상 붕괴되었다.

 

이 과정에서 테라의 자매 토큰인 루나(LUNA)도

함께 폭락하며, 전체 시가총액 약 400억 달러가

증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다.

테라,루나 사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취약성,

지속 불가능한 고수익률(앵커 프로토콜의 20% 연이율),

과도한 레버리지, 시장 신뢰 붕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

 

UST가 1달러 페그를 잃자 루나가 대량 발행되며

가격이 동반 폭락했고,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이 외에도, 신세틱스 USD와 같은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도 2025년 4월

거버넌스 변경과 담보율 하락 등으로 인해

페깅이 무너진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알고리즘형이나 담보 구조가 불안정한 스테이블코인은

시장 급변이나 설계 미흡, 신뢰도 하락 등으로 페깅 붕괴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스테이블코인 설계와 운영에 있어

신뢰성과 투명성, 충분한 담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스테이블 코인 역할과 구조

이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를 해주는 역할을 넘어,

 

실제 결제와 송금, 자산 보관, 국제 무역,

기업 간 결제, P2P 송금,

 

그리고 디파이의 대출, 예치, 유동성 공급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으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과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소매점 결제와 호텔,

항공권, 택시비 등 일상 결제까지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결제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2024~2025년 사이

스테이블코인 활성 지갑 수는

1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국제 송금이나 무역 결제에서는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 실생활 결제, 국제 송금, 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의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법정화폐 담보형

미국 달러, 유로 등 실제 법정화폐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트루USD(TUSD), FDUSD, PYUSD 등이 있다.

 

이 방식은 안정성이 높고,

규제에도 잘 부합하지만

발행사 신뢰와 투명한 자산 공개가 필수적이다.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잡고,

그 가치만큼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대표적으로 다이(DAI)가 있다.

 

탈중앙화와 자동화된 청산 구조가 장점이지만,

담보 자산의 변동성이 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알고리즘 기반

별도의 담보 없이,

알고리즘이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해 1달러 등

일정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다.

 

대표적으로 USDD, 일부 FRAX 등이 있다.

 

자산 운용 비용이 낮고 탈중앙화가 가능하지만,

시장 신뢰가 약할 경우 붕괴 위험이 크다.

 

하이브리드형(혼합형)

알고리즘과 담보 방식을 조합해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려는 구조다.

 

대표적으로 FRAX, USDe 등이 있다.

구조가 복잡해 사용자 이해도가 낮은 편이다.

 

 

왜? 해외는 현금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를 할까?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현금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암호화폐 시장은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법정화폐로는 거래가 불편하다.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가치로

통용될 수 있어 유동성과 접근성이 높다.


둘째,

전통 은행 시스템과의 직접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규제 불확실성이나 은행의 암호화폐 업계 기피로 인해,

거래소가 달러 등 현금을 직접 취급하기 힘들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은행 계좌 없이도

달러 가치에 기반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셋째,

스테이블코인은 송금과 결제, 거래소 간 자금 이동,

차익거래 등에서 빠르고 저렴하며 24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은행 송금은 수수료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몇 분 만에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


넷째,

거래소 간 유동성 확보와 가격 차이(차익거래) 활용에도

스테이블코인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금융 인프라가 낙후되거나 화폐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현금보다 더 실용적인 가치 저장 및 결제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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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현금으로 거래할까?

한국에서 코인 거래를 할 때 현금(원화)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규제와(에효,,)

금융 시스템의 특수성 때문이다.


한국의 코인 거래소는

원화 입출금 계좌를 연동해 사용자가 직접

현금으로 코인을 사고팔 수 있게 한다.

 

이는 해외 주요 거래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기축통화로 삼는 것과는 다른 구조다.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실명확인 계좌를 의무화하고 있다.

 

즉, 사용자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통해 원화를 입금하고,

거래소에서 직접 코인을 매수 및 매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가 은행과 직접 연동되어

자금세탁방지(AML)와 실명제, 이용자 보호 등

국내 금융 규제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국내에서는 외환거래법과 금융 관련 규제가 살벌해서,

해외에서처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기축통화로

자유롭게 유통 및 거래하기 어렵다.

 

실제로 해외 거래소에서 원화로 직접 코인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국내 거래소에서만 원화로 코인 거래가 허용된다.

 

셋째,

한국 사람들은 원화로 바로 입출금이 가능해야

거래 편의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인식한다.

 

은행 계좌에서 바로 자금을 이체하고,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이런 환경은 국내 이용자 보호와 자금 추적,

세금 부과 등 정책적 목적과도 맞닿아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도구로 다가오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

우리는 언뜻 보기엔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선택이 결국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지닌
혁신성과 희소성을 흐려버릴 수도 있다.

 

 

우리는 그렇게 세뇌당하고 있으며,

현실 앞에 놓인 고정가치를 진정한 가치라고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 스레드를 보면,

내가 비트코인을 예전에 몇 개를 팔아야만

생활비로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0.08개만 팔아도 한 달 생활비가 되었다는

글을 적었다.

 

나는 허투루 글을 작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끊임없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결국 고정가치는 시대가 변할수록

가치는 하락하게 되어있다.

 

신뢰가 없는 1달러는 결국 추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편리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1달러를 찾게 되고

고정자산이라는 이유로 안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테이블이라는 이름 아래 고정된 가치를 추구하기보다,

다시금 변동성과 자유 속에서 진정한 자산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머지않았고, 대부분 깨닫게 될 것이다.

진짜 자산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끊임없이 흘러가며,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그 가치를 만들어간다.

우리는 그 흐름을 믿고,

다시 원석처럼 거칠지만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처음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처럼 말이야.


 

그리고 어떤 병신이

자꾸 스테이블 코인이 떡상할 거래!!

 

스테이블은 1달러야!!

고정가치!! 그마저도 페깅(연동)이 안 되는 게

스테이블 코인인데 뭔 똥 같은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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