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규제 속에 테더(USDT) 점유율은 상승.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테더(USDT)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종합 시가총액 1370억 달러(한화 약 178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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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규제 속에 테더(USDT) 강세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하폐 가격 변동성을 잡기 위해 달러 및 국채 같은 안전 자산을 담보로 가치를 보장하는 코인입니다.

 

2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위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USD(BUSD)'를 증권으로 규정하고 발행 및 유통기관인 팍소스 트러스트에 대한 기소를 예고했습니다.

 

뉴욕금융서비스국은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을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팍소스의 규제 소식에 BUSD의 시총은 161억 달러에서 129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는데, 하락한 점유율만큼 경쟁 스테이블 코인들이 흡수하며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대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 SMS 19억 달러 (한화 약 2조 4783억 원)를 추가하며 시총이 703억 달러(한화 약 91조 원)까지 늘어났으며, 시장점유율은 51%에서 52.6%로 증가했습니다.

 

 

2위 스테이블코인인 서클의 USD코인(USDC)은 시총이 7억 달러(한화 약 9130억 원) 이상 증가하며 420억 달러(한화 약 54조 원)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30.9%에서 31.3%까지 올랐습니다.

 

마커스 틸레 매트릭스포트 연구 전략 총괄은 "팍소스 소식과 그에 따른 BUSD 폭락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었지만, 결국 테더가 승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간 거래,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거래를 매끄럽게 하는 등 디파이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장 변동성을 헤징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관련 시총 감소는 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레버리지가 줄어든다는 의미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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